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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⅔이닝 무실점' 류현진, 뉴욕 메츠전서 시즌 8승

입력 : 2019-05-31 14:32:35 수정 : 2019-05-31 14: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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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다저스)이 시즌 8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전에 선발 등판해 7⅔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홈 무패 투수답게 위기의 상황에서도 타자들을 압도하며 LA다저스를 무실점으로 이끌었다.

 

1회부터 호투가 빛났다. 첫 번째 타석에 오른 아메드 로사리오를 뜬공 유도로 잡았고, 조나단.D 데이비스 역시 뜬공으로 유도했다. 마이클 콘포토와의 대결에서는 5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마무리했다. 예열을 마친 류현진은 2회와 3회 모두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7회에 큰 위기를 맞기도 했다. 피트 알론소에게 2루타를 내줬다. 자칫하면 상대에게 실점할 수도 있었던 상황. 하지만 홈 무패 투수의 위엄을 제대로 뽐냈다. 무사 2루에서도 세 타자를 전부 잡으며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류현진은 8회 2사 1루 투구 수 106개, 1-0으로 LA다저스가 경기를 리드하고 있는 상황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마무리로 오른 켄리 잰슨이 마지막까지 잘 던졌고, 그사이 한 점을 더 낸 LA다저스는 2-0으로 뉴욕 메츠를 꺾었다. 류현진의 시즌 8승은 그렇게 완성됐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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