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서울월드컵 김진엽 기자] 구단 통산 공식경기 500승을 노리는 FC서울이 성남FC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페시치와 박동진이 공격을 책임진다. 박주영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서울은 28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14라운드를 치른다. 7승 4무 2패(승점 25)로 리그 3위인 서울은 울산현대(승점 29), 전북현대(승점 27)와의 간격을 좁히기 위해 이날 경기서 승점 3점을 추가하려 한다.
구단 통산 공식경기 500승을 달성하려는 것 역시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된다. 서울은 지금까지 리그, 리그컵,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499승을 거뒀다. 지난 포항스틸러스전에서 500승 고지를 밟으려 했으나 무승부에 그쳐 실패한 바 있다. 이에 이날 홈경기에서 대기록을 쓰려 한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주전들을 대거 내세웠다. 페시치, 박동진, 고요한, 알리바예프, 정현철, 윤종규, 고광민, 오스마르, 김원식, 황현수 그리고 유상훈이 선발로 나선다. 평소와 다를 바 없지만, 박주영이 벤치에서 시작하고 박동진이 스타팅멤버에 이름을 올린 게 특이사항이다.
승리가 고픈 건 성남 역시 마찬가지.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 늪에 빠져, 서울전에서 분위기를 반전하려 한다. 남기일 성남 감독은 박관우, 에델, 주현우, 최병찬, 임승겸, 김정현, 서보민, 안영규, 임채민, 연제운, 김근배를 선발로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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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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