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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27 09:36:08, 수정 2019-05-27 09:36:08

    럭비대표팀, 말레이시아 원정서 38-16으로 승

    •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대한민국 남자 럭비 국가대표팀이 말레이시아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대표팀은 지난 26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부킷 잘리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 첫 원정경기에서 38-16으로 완승을 했다. 지난주 인천에서 열린 홈 경기와는 선발 명단이 많이 달랐다. 이번 경기에는 경험 많은 선수들이 휴식기를 가졌고, 그들의 빈자리를 새로운 대학생 선수 5명이 채웠다.

       

      핸들링 실수가 많을 수밖에 없는 굉장히 습한 날씨에서 경기가 이루어졌지만, 대표팀 선수들은 끝까지 집중해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좋은 공격으로 연결하여 트라이를 이어나갔다. 첫 트라이는 현재 대표팀 최고령 차성균이 했다. 특히 전반 33분, 캡틴 나관영이 프롭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스피드를 보여주며 트라이를 찍었다. 수많은 외신 및 아시아 럭비 관계자들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빠른 스피드의 비결이 뭐냐고 물었을 정도. 그는 단지 이기기 위해 뛰었을 뿐이라고 답하였다. 또한 전반전 종료 직전, 교체 된지 50초 만에 대학생 신현성이 멋진 트라이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지난 18일 인천 남동 아시아드 럭비 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첫 경기 승리에 이어 두 번째도 이기면서 2연승을 구가했다.

       

      대표팀의 다음 일정은 다음 달 8일 안방에서 열리는 홍콩전이다. 2주 연속 홈·어웨이 경기로 치러 우리 선수단에 나쁘지 않은 일정이다. 관건은 베테랑들과 젊은 선수들의 발을 맞추는 것이다. 서천오 대표팀 감독은 신구 조합이 당면 과제라고 짚은 바 있다. 남은 시간 동안 대표팀이 어떤 식으로 준비해 어떤 결과를 보일지 이목이 쏠린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럭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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