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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이란과 A매치 치르는 벤투호, 새 얼굴 있을까

입력 : 2019-05-26 14:24:34 수정 : 2019-05-26 14: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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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파주, 곽영래 기자]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A매치를 앞두고 21일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가졌다. 벤투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 youngrae@osen.co.kr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서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을까.

 

벤투 감독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6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명단을 발표한다. 소집시간 및 장소는 다음 달 3일 파주NFC(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다. 지난 3월 볼리비아전(1-0 승), 콜롬비아전(2-1 승) 이후 3개월 만에 소집이다.

 

이번 상대는 아시아 강호인 호주와 이란이다. 다음 달 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호주와 맞대결을 벌인 뒤,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무대를 옮겨 이란과 붙는다. 오는 9월에 있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정조준한 친선경기다.

 

3월 명단과는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핵심 자원인 손흥민(27)의 공백이 유력하다.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2일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서 리버풀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토트넘에서도 주전인 손흥민은 경기 출전으로 인해 이번 대표팀서는 제외될 전망이다.

 

또 다른 유럽파인 지동원(28·마인츠)도 역시 동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최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마인츠로 둥지를 옮긴 터라 적응을 위해 소집하지 않을 거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강인의 경우, 현재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19 FIFA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에 참가 중이어서 함께할 수 없다.

 

이 자리를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새 얼굴들이 채울 것으로 보인다. 가장 유력한 건 리그 선두 울산현대 소속 선수들이다. 지난 18일 수원삼성과 울산전에는 벤투 감독이 직접 경기장을 찾았고, 25일에는 최태욱 코치와 필리페 쿠엘류 코치가 성남FC와 울산의 경기를 보며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했다. 김보경(30), 박주호(32), 김태환(30) 등이 유력 후보다.

 

이들뿐만 아니라 리그 득점 4위(5골)와 MVP 1위(3회)를 기록하며 울산과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전북현대 주전 공격수 김신욱(31) 역시 발탁 가능성이 있는 자원이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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