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한지선, 60대 택시기사 폭행으로 벌금형… 소속사 측 "변명 여지없이 사죄"(전문)

입력 : 2019-05-23 23:15:03 수정 : 2019-05-24 09:14:4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한지선이 60대 택시기사를 폭행, 벌금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지선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의 한 영화관 앞에서 택시를 탄 후 60대 택시기사 이모 씨를 폭행했다. 이후 파출소에서도 행패를 부린 한지선은 벌금형과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택시기사 폭행 당시 한지선은 술에 취한 채 조수석에 올라타 택시기사의 뺨을 다짜고짜 때리고 보온병으로 머리 등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을 가한 이유는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지 않았기 때문. 피해 택시기사는 "(타자마자) 바로 욕을 해대면서 폭행이 시작됐다. 반말 정도가 아니라 아주 상스러운 말을 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다.

 

이에 대해 한지선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유감을 표했다.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우선 배우 한지선씨와 관련해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며 "당사는 매체 측의 사실 확인 요청이 있기 얼마 전 이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됐고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난해 택시 운전기사분과의 말다툼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의 설명에 의하면, 한지선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제이와이드 측은 "보도된 바와 같이 현재 본인에게 주어진 법적 책임을 수행했으며, 앞으로 남은 법적 책임 또한 수행할 예정이다. 한지선씨는 사건 경위를 떠나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하여 다시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도록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또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반성과 사죄의 뜻을 전했다"고 했다. 또 "당사 역시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좀 더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책임에 통감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를 위해 회사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지선은 현재 SBS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출연 중이다.

 

▲한지선 폭행사건 제이와이드컴퍼니 공식입장(전문)

 

안녕하세요. 제이와이드컴퍼니입니다.

 

우선 배우 한지선씨와 관련해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합니다.

 

당사는 매체 측의 사실 확인 요청이 있기 얼마 전 이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되었고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난 해 택시 운전 기사 분과의 말다툼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보도 된 바와 같이 현재 본인에게 주어진 법적 책임을 수행하였으며, 앞으로 남은 법적 책임 또한 수행할 예정입니다.

 

한지선씨는 사건 경위를 떠나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다시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도록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또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반성과 사죄의 뜻을 전했습니다.

 

당사 역시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좀 더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책임에 통감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를 위해 회사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립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giback@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