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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23 18:00:00, 수정 2019-05-23 17:31:51

    [SW현장] ‘정통 밴드’ 꿈꾼다…아이즈의 강렬한 변신 ‘에덴’

    •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밴드 아이즈가 ‘풋풋함’을 지우고 ‘강렬함’을 채웠다. 정통 밴드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RE:IZ’에 가득 담아 새로 태어났다. 

       

      23일 오후 서울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밴드 아이즈(지후·우수·현준·준영)의 새 싱글앨범 ‘RE:IZ(리아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아이즈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EDEN(에덴)’과 수록곡 ‘안녕(Hello)’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무대에 선 아이즈 멤버들은 “오랜 시간 준비했고,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담았다. 기대 많이해달라”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앨범명 'RE:IZ(리아이즈)'는 ‘다시 시작하는 아이즈’를 의미한다. 준영은 “아이즈가 새로 태어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 앨범까지는 비주얼과 퍼포먼스 위주의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제는 ‘성장한 20대’의 열정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미니앨범 2집 'ANGEL(엔젤)'을 통해 성장했다면 신곡 '에덴(EDEN)'을 통해 ‘밴드 아이즈’의 아이덴티티를 완성시키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정통 밴드로서 실력을 갖춘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먼저 지후는 얼터너티브 장르의 타이틀곡 ‘에덴’에 대해 “‘에덴’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듯 낙원, 기쁨, 천국의 느낌을 주는 곡이다. 사회에 지친 여러분들에게 희망과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곡이라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2017년 미니 앨범 ‘올 유 원트(ALL YOU WANT)’를 발표한 아이즈는 ‘하이틴 밴드’ 콘셉트로 청량함을 뽐냈다. 지후는 “데뷔 초 장점은 풋풋함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방향성을 정할 때 한계가 느껴졌다. 우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찾다보니 콘셉트를 다시 찾게됐다”고 변화의 이유를 찾았다. 오랜 기간동안 콘셉트를 바꾸고 앨범을 준비하면서 어려움도 있었다. 보컬 지후는 “멤버들의 의견을 하나로 뭉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보컬적으로는 풋풋한 목소리를 내다가 강한 소리를 내려고 바꾸는 게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강렬한 이미지 변화에 멤버 우수는 “원래 밝은 성격이라 1집 때는 편하게 웃으며 활동했다. 이번 앨범은 웃음을 참으며 센 이미지를 만드는 게 힘들었다”고 했고, 준영과 현준은 “퍼포먼스 적인 부분을 가장 많이 연구했다. 꾸미기 보다 자연스럽게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답했다. 이어 현준은 “전통 밴드로 노선을 변경하면서 멤버들의 합도 중요했지만 개인적인 기량도 중요했다. 악기를 녹음하다 보면 실력이 빨리 늘어서 녹음을 많이 시도했다. 일본 투어도 동시에 준비하면서 음악적 색깔도 바꾸고 실력도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에덴’은 작곡가 스윗튠과 작업했다. 작업 후기를 묻는 질문에 멤버들은 “곡 녹음을 하며 악기도 세세하게 신경 써 주셨다. 특히 우리에게 마음대로 연주하고 우리의 색깔을 먼저 담아보자고 제안해 주셔서 너무 행복하게 작업했다”고 답했다. 지후는 “항상 우리의 의견을 먼저 물어주셨다.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근 잔나비, 엔플라잉 등 밴드 음악이 각광받고 있다. 더불어 JTBC ‘슈퍼밴드’까지 인기를 얻으며 밴드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서 지후는 “평소에 멤버들도 밴드 음악을 즐겨 듣는다. 한동안 밴드 음악이 주춤했지만, 밴드도 이렇게 될 수 있구나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도 우리만의 중심을 잡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아이즈는 이번 앨범의 목표로 ‘차트인’을 꼽았다. 특히 멤버 우수의 목표 달성 공약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팬들과 놀이공원에 가고 싶다”고 밝힌 우수는 특정 놀이공원을 언급하며 ‘회전목마’를 타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도 ‘바이킹’ ‘자이로스윙’ 등 팬들과 함께 타고 싶은 놀이기구를 언급했다. 이어 현준과 지후는 “소소하지만 팬들과 밥을 함께 먹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에덴(EDEN)’을 비롯해 수록곡 ‘안녕(Hello)’ ‘날개(intro)’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수록곡 '안녕(Hello)'은 이별의 불안함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팝 록 장르로, 보낼 수밖에 없는 연인에 대한 안타까움을 차분하고 절제된 보컬로 녹여냈다. 아이즈의 색깔로 애틋한 감정을 더욱 진하게 만들었다. 

       

      현준은 “‘안녕’은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굉장히 구슬픈 느낌으로 그리움을 표현한 곡”이라며 “‘에덴’과 ‘안녕’ 중에 타이틀 곡을 선정하기 어려웠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후는 “원래 녹음할 때는 키가 낮았다. 더 애절하고 구슬프게 변화를 주기 위해 키를 높였다”고 작업 과정을 밝혔다. 

       

      1년 여 만의 새 앨범을 발매한 만큼 아이즈 멤버들도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마음도 전했다. 싱글 앨범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 연말에는 국내 콘서트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밴드 아이즈의 첫 싱글앨범‘RE:IZ(리아이즈)’와 타이틀곡 ‘EDEN(에덴)’은 오늘(23일) 오후 6시 공개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뮤직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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