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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토크박스] ‘오지환 감싼’ 류중일 감독 “경기 중 실책, 나올 수 있다”

입력 : 2019-05-22 18:02:57 수정 : 2019-05-22 18: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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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실책, 나올 수 있다.”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SK의 맞대결. 2회초 다소 묘한 장면이 나왔다. 2사 1루 상황에서 유격수 오지환(LG)이 김성현의 내야 땅볼을 처리하지 못하면서 위기를 자초한 것. 결국 이는 실점으로 연결됐다. 다음날 만난 류중일 LG 감독은 “나도 유격수 출신이지만, 불규칙 바운드는 잡기 어렵다”고 감쌌다. 2루 베이스 근처는 주자들의 많은 움직임으로 인해 파이는 곳이 많다는 것. 그러면서 류중일 감독은 실책 또한 경기 중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은 “투수도 잘 못 던질 때가 있고, 타자들도 잘 못 칠 때가 있지 않는가. 그런데 실책에 대해서는 생각을 아예 안하는 것 같다”라면서 “유격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 한 시즌에 12~15개 정도의 실책은 하는 것 같다. 그래도, 20개를 넘어가는 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잠실=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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