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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22 09:02:44, 수정 2019-05-22 09:02:47

    김종민,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우승 “감격스럽다”

    •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2019년 KPGA 챔피언스투어의 개막전 ‘2019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김종민(55)이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20일과 21일 양일간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의 라고코스(파72. 6,770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첫 날 김종민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단독 3위에 자리했다. 김종민은 대회 최종일에도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5개를 몰아쳐 4타를 줄이는 활약을 펼치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짜릿한 1타 차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1990년 KPGA 프로 입회 후 약 29년만에 성공한 우승이다. 

      김종민은 경기 후 “드라이버샷과 퍼트가 상당히 안정적이었다. 그래서 이틀 동안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고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라며 “올 시즌 개막에 앞서 드라이버샷의 정확성을 높이는 훈련을 진행했는데 첫 대회부터 효과를 봤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닌 것 같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차지한 우승인 만큼 감격스럽고 감회가 새롭다. 그간 옆에서 묵묵히 응원을 해준 아내를 비롯한 가족과 친구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 또한 동도센트리움골프클럽의 동료들과 동도건설 황병구 회장님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1998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종민은 2007년까지 활동했고 2015년부터는 시니어 선수들의 무대인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뛰었다. 2015년 ‘조기봉 인비테이셔널 시니어 골프대회’와 지난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의 마지막 대회인 ‘제6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약 30년 동안 계속된 ‘무관의 한’을 풀었다. 

       

      한편, 같은 장소(파72. 6,192야드)에서 펼쳐진 만 60세 이상이 출전하는 그랜드시니어부문(총상금 3000만원, 우승상금 450만원)에서는 이틀 동안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조철상(61)이 정상에 올랐다. 

       

      KPGA 코리안투어 통산 7승을 보유하고 있는 조철상은 1990년 ‘팬텀오픈’에서 나흘 내내 단 하나의 보기 없이 버디만 11개를 솎아내며 KPGA 코리안투어 사상 최초로 ‘노보기(Bogey-free) 우승’을 일궈 냈던 바 있다. ‘노보기 우승’은 현재까지도 조철상이 유일하다. 

       

      2009년부터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조철상은 시니어부문(만 50세 이상 참가)에서는 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그랜드시니어부문에서 첫 승을 수확하며 개인 통산 10승째를 챙겼다. 

       

      ‘2019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는 다음 달 26일부터 2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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