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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21 09:21:06, 수정 2019-05-21 09:21:49

    함정우 ‘기세’ - 맹동섭 ‘타이틀 방어’ - 홍순상 ‘반전’… KPGA ‘KB금융 리브챔피언십’ 개막

    •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여섯 번째 대회인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 4000만원)’이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경기 이천시 소재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 서 코스(파72·7260야드)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뒤 KPGA 코리안투어 첫 정규 대회를 개최했고, 올해가 두 번째 대회이다. 올 시즌 매 대회 다이내믹한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KPGA 코리안투어는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통해 그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초대 챔피언 맹동섭, 2년 연속 우승 도전장 = 가장 큰 관심사는 디펜딩 챔피언 맹동섭(32.비전오토모티브)의 타이틀 방어 여부다. 지난해 맹동섭은 최종라운드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홍순상(38.다누)을 1타 차로 제치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맹동섭은 올 시즌 시작 전부터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꼽기도 했다.

       

      맹동섭은 “지난해 마지막 홀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이 펼쳐졌지만 재미있게 경기했다. 우승을 통해 한층 성장한 느낌을 받았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고 말한 뒤 “이 대회를 목표로 시즌을 준비했을 정도다. 초대 챔피언이라는 영광에 올랐기 때문에 연속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반등 노리는 홍순상 = 지난해 대회에서 홍순상은 맹동섭과 함께 끝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명승부를 펼쳤다. 특히 최종라운드 마지막 18번홀에서 선보인 11m 칩인 이글은 수많은 팬의 뇌리에 생생히 남아 있을 정도다.

       

      골프장과의 궁합도 좋다. 본 대회가 열리는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은 2011부터 2013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와 유러피언투어, 아시안투어 공동주관의 ‘발렌타인 챔피언십’이 개최되었던 곳이다. 홍순상은 2011년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맹활약했고 2013년에도 공동 11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홍순상은 올 시즌 5개 대회에서 단 1개 대회에서만 상금을 획득했을 만큼 좋지 않은 흐름이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2007년 1승, 2009년 1승, 2011년 2승, 2013년 1승까지 통산 5승 모두를 홀수 해에 기록할 만큼 홀수 해에 강한 홍순상이 그동안 끊겼던 ‘홀수 해 우승 공식’을 이어갈지 관심이 간다.

      ▲함정우,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 지난주 함정우(25)는 ‘SK telecom OPEN’ 최종일 13번홀(파4)에서 121m 샷 이글을 발판으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과감한 드라이버 티샷과 송곳 같은 아이언 샷이 첫 승으로 인도했다. 쾌조의 샷감을 이어가고 있는 함정우는 이번 대회를 통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함정우는 “솔직히 지난 주 우승의 흥분이 아직 가라앉지는 않았다”고 웃으며 말한 뒤 “블랙스톤 이천 골프장이 페어웨이도 좁고 그린도 빠르기 때문에 아이언 샷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함정우는 지난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공동 11위를 달렸지만, 최종일 4타를 잃고 공동 27위로 마친 아쉬움도 있다. 그는 “현재 샷감이 좋기 때문에 이번 대회도 우승 경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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