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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대디’ 정해인 “극 중 아들 때문에 연기 무게감 더해져”(제작발표회)

입력 : 2019-05-20 16:46:47 수정 : 2019-05-20 19: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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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배우 정해인이 새 작품 ‘봄밤’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 제작발표회가 20일 서울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남녀 주인공인 한지민, 정해인과 안판석 감독이 참석했다.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로 극 중 자신이 원하는 삶에 가치를 둔 도서관 사서 이정인(한지민)과 따스하고 다정하지만 때로는 강렬한 승부욕을 드러내는 약사 유지호(정해인)가 불현듯 찾아온 감정의 파동을 겪는 현실적인 멜로를 그려낸 작품. ‘멜로 여신’ 한지민과 ‘국민 남친’ 정해인이 만나 그려낼 봄 날 로맨스 케미에 큰 관심이 모아진다.

 

정해인은 약사인 유지호 역을 맡았다. 극 중 유지호는 따듯하면서도 강직한 인물로 소위 ‘엄친아’처럼 자랐다. 그러다 대학 때 만난 여자 친구와의 문제로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고, 정인을 만나면서 잊고 살던 모든 감정이 되살아나는 인물이다.

 

먼저 정해인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느낀 바를 설명했다. 그는 “지호(정해인)가 놓인 상황이 냉정과 열정의 사이라고 느껴진다. (‘싱글대디’이기에)좋아하는 사람에게 용기내서 다가가기도, 그렇다고 다가오게 만들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 부분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며 “대본을 읽으면서 평범한 남자와 여자가 만날 때 어떻게 사랑에 빠지고 발전해나가는지에 대해 현실적으로 잘 그려진 것 같아서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싱글대디’를 연기한 소감에 대해서는 “책임감과 무게감을 가지고 연기했다”고 강조했다. 또 정해인은 “아이에 눈높이에 맞춰서 교감하려고 노력했다. 이 아이가 어떤 걸 좋아하는지 빨리 파악하고 알아가는 게 중요했다”며 “극 중 내 아들이 실제로 장난꾸러기다. 그래서 같이 장난치고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한편, ‘봄밤’은 오는 2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MBC ‘9시 드라마 시대’를 여는 첫 작품이란 점에서 반응이 주목된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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