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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대세음료는? ‘열대과일 더해 상큼시원하게’

입력 : 2019-05-21 03:05:00 수정 : 2019-05-20 11: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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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식음료업계가 이른 무더위를 겨냥해 열대과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망고·파파야·코코넛 등으로 대표되는 상큼달콤한 열대과일은 갈증을 해소하는 시원한 맛은 물론 비타민 C·D 등 영양소가 풍부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다.

 

국내서도 열대과일의 인기는 매년 높아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칠레 등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서 국내에 들어오는 수입 과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74만t 수입되던 열대과일은 2018년에는 89만t 이상으로 늘었다.

 

식음료업계는 열대과일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재료를 조합한 시원한 밀크티·스무디 등 음료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매년 티(Tea) 음료와 독특한 토핑을 조합한 이색 메뉴로 주목받고 있는 공차코리아는 올해 ‘진짜 망고 과육’을 담은 신메뉴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공차가 이번 봄여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 ‘리얼 망고 밀크티’는 공차만의 티 베리에이션이 돋보이는 메뉴다.

 

향긋한 자스민 그린티를 베이스 한 망고 밀크티에 망고 과육까지 더해 풍부한 맛과 향을 자랑한다. 먹기 좋게 썬 망고 다이스가 들어 있어 빨대 한 모금에 시원한 밀크티와 과육을 한 입 가득 즐길 수 있다.

 

공차는 이와 함께 무더위를 식혀줄 ‘리얼 망고 요거티 크러쉬’도 내놨다. 이는 자스민그린티에 새콤한 요거트로 만든 음료에 망고 과육을 더했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다양한 열대 과일 중에서도 망고는 비타민 A, C, D가 풍부할 뿐 아니라 맛과 향이 좋아 과일의 왕으로 불릴 만큼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과일이다”며 “공차만의 레시피로 탄생한 이번 망고 신메뉴는 망고과즙을 함유한 망고 쥬얼리 토핑에 이어 진짜 망고 과육을 더해 기존 공차의 망고 음료보다 업그레이드된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던킨도너츠는 디톡스 강자로 알려진 ‘깔라만시’를 활용한 ‘깔라만시 크러쉬’를 선보였다. 열대 과일 깔라만시의 착즙액이 들어가 새콤한 맛이 매력적이다.

 

빙그레는 열대과일 리치를 더한 ‘리치피치맛우유’를 선보였다. 기존 바나나맛우유의 단지 용기를 사용해 세상에 없던 우유 시리즈를 이어간다.

 

대상웰라이프는 노니를 활용한 신제품 ‘영양플러스 노니&산야초’와 ‘노니&트로피컬 스무디’ 2종을 선보였다. 중금속과 400여 가지의 잔류농약 테스트를 통과한 노니즙 10%를 함유했으며, 각종 비타민·미네랄·아미노산을 비롯해 프로제로닌·스코폴레틴·이리도이드 등 노니 고유의 성분을 그대로 담아냈다.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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