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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16 14:11:04, 수정 2019-05-16 14:44:54

    KFA, '제2 NFC' 우선 협상지로 왜 천안을 선정했을까

    •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제2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로 불리는 축구종합센터 부지 우선 협상지가 천안으로 선정됐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의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부지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모든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천안시가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고, 상주시, 경주시가 그 뒤를 이었다.

       

      KFA는 파주NFC에 이어 새로운 축구종합센터 건설을 추진해왔다. 2001년 건립된 파주 NFC가 각급 대표팀 훈련뿐 아니라 지도자와 심판 교육 장소로 빈번히 이용되면서 수요를 감당하기에 포화 상태에 다다랐다고 판단해서였다. 이에 소규모 스타디움, 천연 및 인조잔디구장, 풋살구장, 다목적체육관, 숙소, 식당, 휴게실, 사무동 등이 포함된 33만㎡ 규모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약 1500억원가량의 대규모 사업인 만큼 선정위를 꾸려 부지선정에 공을 들였다. 선정위는 2차 심사를 통과한 경주시, 김포시, 상주시, 예천군, 용인시, 여주시, 장수군, 천안시(이상 가나다순) 등 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하며 최적의 후보지를 찾았고, 천안시가 우선협상지로 뽑혔다.

       

      조현재 선정위위원장은 “평가 기준은 크게 두 가지였다. 접근성 등 부지의 특징과 지자체의 지원이다. 행정적인 것과 재정적인 지원 모두 포함된다. 천안시는 모든 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다른 후보와 압도적인 차이가 나는 건 아니지만 종합적으로 좋은 평가가 따랐다”며 천안시가 1순위가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접근성뿐만 아니라 금전적인 부분도 선정에 큰 영향을 끼쳤다. 조 위원장은 “특히 부지 개발이 용이한가를 중점적으로 봤다. 종합적으로 판단했고, 지자체 지원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했다.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우선협상지로 선정된 천안은 향후 60일 동안 KFA와 협상 기간을 갖는다. 혹 결렬될 경우 차순위에 기회가 돌아간다. 천안과 KFA가 합의에 다다르면 오는 202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첫 삽을 뜬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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