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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스승의 날’ 류중일·양상문 감독 “내 스승에게는…”

입력 : 2019-05-15 17:56:07 수정 : 2019-05-15 18: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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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승에게는…”

 

5월15일 스승의 날. 부산 사직야구장에서는 롯데와 LG가 맞대결을 준비했다. 경기에 앞서 선물을 받은 양상문 롯데 감독과 류중일 LG 감독. 선수단에게 각각 상품권을 받았다. 두 감독의 휴대폰도 쉴 새 없이 울렸다. 양상문 감독은 “LG 이준형이 전화했더라. 내가 LG에 있을 때 특별히 잘해준 것도 없는데 연락이 와서 놀랐다”며 “지금은 군 복무 중이다. 잘 있다고 한다. LG 김지용도 문자를 보내왔다”고 전했다. 양 감독은 스승의 날에 특별한 추억이 있다. “과거 롯데에서 처음 감독할 때 시구자로 은사님을 모셨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야구를 가르쳐주신 선생님이다”며 “근데 그날 비가 많이 와 경기가 취소됐다. 너무 아쉬웠다”고 회상했다. 류중일 감독도 스승을 떠올렸다. “대구에선 고등학생 시절 감독님을 모시고 식사를 하곤 했다. 지금은 서울에 있어 자주 뵙지 못한다”고 아쉬워했다. 취재진이 이날 선발투수인 타일러 윌슨이 큰 선물을 주지 않겠느냐고 묻자 “나한텐 승리가 최고의 선물이지”라고 답하며 웃었다.

 

사직=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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