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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위키미키, 업그레이드 틴크러쉬로 ‘음악방송 1위’ 꿈 이룰까

입력 : 2019-05-14 19:22:37 수정 : 2019-05-14 19: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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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음악방송 1위, 꼭 하고 싶어요.“

 

그룹 위키미키(Weki Meki)가 이번 활동 목표로 ‘음악방송 1위’라고 밝혔다. 또 최근 돌고 있는 아이오아이 재결합설에 대한 생각도 속 시원히 밝혔다.

 

위키미키의 두 번째 싱글앨범 ‘락앤롤(LOCK END LO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4일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렸다. 이날 위키미키는 타이틀곡 ‘피키 피키(Picky Picky)’ 뮤직비디오 상영 및 라이브 무대와 함께 수록곡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너.하.다)’ 라이브 무대를 첫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앨범 ‘키스, 킥스(KISS, KICKS)’ 이후 약 7개월만에 발매되는 이번 앨범 ‘락앤롤(LOCK END LOL)’은 위키미키의 극대화된 ‘틴크러쉬 매력’을 만나 볼 수 있다고 알려져 발매 전부터 팬들을 설레게 했다.

 

위키미키의 두 번째 싱글앨범 ‘락앤롤’은 ‘LOCK, 잠겨있는 그들을 LOL, 해방시킨다’는 의미로 가슴속에 자신만의 꿈을 가진 채 살아가던 여덟 명의 위키미키가 음악을 통해 뜨거운 열정을 폭발시키는 모습을 담았다.또 틴크러쉬의 아이콘 위키미키가 ‘스쿨 크러쉬(School Crush)’로 업그레이드된 ‘틴크러쉬’ 매력을 선보여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이날 김도연은 “7개월만의 컴백이다. 긴 시간 갈고 닦은 앨범인만큼 많은 분께 우리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틴크러쉬’는 우리의 무기이자 강점이다. 우리의 넘치는 에너지와 즐거움이 전달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사실 우리 8명이 모여있으면 시도때도 없이 배꼽을 잡고 웃는다. 서로를 많이 좋아하는데 이런 점들이 무대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와 감추려고 해도 감춰지지 않는 에너지를 보는 분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

타이틀곡은 ‘피키 피키’다. 펑키한 트랙에 ‘Picky Pikcy’라는 반복적이고 중독성 있는 훅이 매력적인 곡곡으로, 통통 튀는 플럭 사운드와 베이스 라인이 귀를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호불호를 당당하게 표현하는 ‘Like it, don't like it. Luv it, don't want it. Weki Meki, I'm so Picky’라는 가사에서 확인할 수 있듯 위키미키의 당당하고 파워 넘치는 진정한 ‘틴크러쉬’의 완결을 보여줄 예정이다.

 

리더 지수연은 타이틀곡 ‘피키 피키’에 청량미를 가득 담았다고 소개했다. 지수연은 “좋은 노래와 좋은 무대로 다시 돌아왔다”며 “‘피키 피키’는 지금 계절에 맞는 청량한 느낌의 곡이라고 생각한다. 밝고 통통튀는 ‘틴크러쉬’의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을 대중에게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는 이전 활동곡인 ‘크러쉬’ 뮤직비디오와 이어지는 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카리스마 넘치는 러블리 갱스터들이 학교에 잠입하여 학생으로 변신, 밴드를 결성하는 과정과 학생들에게 자유를 선사하는 과정을 감각적이고 트랜디한 영상으로 완성했다. 특히 락앤롤 매니아 수연, 전교 1등 엘리, 전교회장 유정, SNS 스타 도연, 거울공주 세이, 프로지각러 루아, 운동 특기생 리나, 학교짱 루시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변신한 위키미키의 모습이 뮤직비디오의 재미를 더한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기에 도전한 최유정은 “지금껏 살면서 전교회장을 해본적이 없었다.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 전교회장을 맡았다”며 “이번 뮤비를 보면 알겠지만 어깨띠(전교회장을 뜻하는)가 있다. 이 어깨띠가 굉장히 나의 어깨를 올라가게 했다”며 특유의 너털웃음을 지었다.

 

또 최유정은 최근 불거진 아이오아이 재결합설에 대해 “아이오아이 재결합에 관해서는 따로 들은 것이 없다”며 “지금 이 자리가 위키미키를 위한 자리인 만큼, 위키미키 멤버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피키 피키’를 비롯해 총 3곡이 수록됐다.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너.하.다)’와 발라드 ‘좋아한다 안 한다(꽃잎점)’이 수록됐다.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너.하.다)’는 좋아하는 사람을 향한 소중한 마음을 담아 노래했으며 밀고 당기는 연애를 엿듣는 것만 같은 두근거림을 느끼게 한다. ‘좋아한다 안 한다(꽃잎점)’은 어쿠스틱한 분위기에 좋아하는 사람을 향한 설렘과 기대를 하나씩 떼어보는 꽃잎점에 비유하여 표현한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다.

 

끝으로 리더 지수연은 이번 활동 목표로 “아무도 다치지 않고 활동을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며 “신곡 ‘피키 피키’로 음악방송 1등을 꼭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오늘(14일) 오후 6시 공개.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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