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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14 03:00:00, 수정 2019-05-13 18:21:58

    올림푸스한국·한림대동탄성심병원 유방암 환우 예술교육 ‘아이엠 카메라’ 성료

    • [정희원 기자] 올림푸스한국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최근 유방암 환우를 대상으로 한 7개월간의 사진 예술교육 ‘아이엠 카메라’ 프로젝트를 마쳤다.

      이 프로젝트는 오랜 투병 생활에 지친 환우들이 ‘카메라’를 매개체로 활력을 찾고 정서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림푸스한국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17개의 병원에서 약 180명의 환우에게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의 교육은 원내 유방암 환우회 ‘이풀(이야기로 풀자)’ 회원 1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아이엠 카메라는 2018년 10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사진의 기초와 카메라 작동법을 익힌 후, 빛으로 그림을 그리는 ‘라이트 페인팅’(Light Painting), 미니 스튜디오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정서적으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자신의 숨은 예술성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11월에는 ‘여행’을 테마로 3일간 제주 출사여행도 떠났다. 제주 올레길을 걸으며 사진 촬영을 한 수강생들은 심신 치유를 경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환우는 “처음에는 카메라 전원버튼을 찾는 것도 어렵고 찍은 사진에 매번 손가락이 나와 사진을 지우기 일쑤였다”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치료 중인 환우들의 밝은 모습을 담으며 지친 마음에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최근 이들 기관은 7개월간의 여정을 마친 후 아이엠 카메라 수료식을 열었다. 수강생과 가족, 올림푸스한국 및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환우들의 작품을 둘러보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이성호 한림대동탄성심병원장과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사장도 자리를 함께해 수료증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암 환자의 정서적 지원을 이어온 올림푸스한국에 대한 공로로 오카다 나오키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성호 병원장은 “수강생들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오랜 투병 생활을 이겨낼 수 있는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래진 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 본부장은 “아이엠 카메라가 암 환우들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계기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환우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의료기업의 정체성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우들의 작품은 ‘We路’(위로)를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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