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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토크박스] 한용덕 한화 감독 “꾸준한 정은원, 슬럼프도 없어요”

입력 : 2019-05-12 13:06:27 수정 : 2019-05-12 15: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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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정은원, 슬럼프도 없어요.”

 

한용덕 한화 감독은 정은원 이름만 나오면 기분이 좋다. 칭찬에 입이 마르지 않을 정도다.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와의 경기를 앞두고도 마찬가지였다. 한 감독은 “은원이는 작년엔 투수 유형에 따라 기복이 있었다. 올해는 슬럼프가 없을 정도로 꾸준하다”며 “이제는 투수 유형도 안 가린다. 완벽한 1군 선수로 성장했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선구안이 무척 좋다. 남다르다. 어떤 투수가 나와도 자기만의 존을 두고 보니 페이스가 유지된다”며 “아마 상대 투수들도 은원이를 상대하기 힘들 것이다. 회심의 1구를 던졌는데 통하지 않으니 말이다. 은원이가 1군에 잘 정착해줬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지난해 한화에 입단한 정은원은 9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9(201타수 50안타) 4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성적을 쌓아 올리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11일까지 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1(154타수 51안타) 4홈런 26타점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리드오프 역할을 소화 중이다. 공수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잠실=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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