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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계륵’ 바이 아스널에 매각...이적료 460억

입력 : 2019-05-11 17:30:06 수정 : 2019-05-11 17: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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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계륵이 된 중앙 수비수 에릭 바이(25)를 아스널에 매각할 계획이다. 예상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460억 원)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메트로’를 인용해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바이는 지난 2016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준족과 탁월한 제공권 등을 강점인 그는 속도감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새로운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및 각종 컵 대회를 다 합쳐도 단 18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말 그대로 ‘계륵’으로 전락한 셈.

 

이에 솔샤르 감독은 바이를 처분하고 이적료를 챙기려 한다. 유력 행선지는 중앙 수비수 보강을 꾀하는 아스널이다. 비록 리그 내 라이벌이지만 이해관계가 맞아 협상 테이블에 앉을 전망이다.

 

관건은 이적료다. 매체는 “이적료 3000만 파운드로 제시해야 두 팀이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3000만 파운드로 책정된 이유는 맨유가 비야레알로부터 바이를 영입할 때 그만큼을 지불했기 때문이다. 원금이라도 회수하려는 게 맨유의 계획이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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