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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서울] 염기훈 vs 박주영...슈퍼매치 선발 명단 공개

입력 : 2019-05-05 14:55:26 수정 : 2019-05-05 14: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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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수원 김진엽 기자] 염기훈이 FC서울 골망을 노리고, 박주영이 수원삼성 정복에 나선다.

 

수원과 서울의 맞대결인 슈퍼매치가 5일 오후 4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019’ 10라운드로 열린다.

 

여느 때보다 더 치열한 한 판이 예상된다. 두 팀은 지금까지 87번의 맞대결을 벌였는데, 32승 22무 32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날 승리하는 팀은 다음 경기까지 라이벌에게 전적상 우위를 점했다는 심리적 안정을 챙길 수 있다.

 

향후 리그를 위해서도 승점 3이 절실하다. 서울은 5승 2무 2패(승점 17)로 리그 4위다. 승전고를 울린다면 대구(승점 19)를 제치고 3위를 탈환할 수 있다. 대승을 거둘 경우 다득점 우위를 점해 울산현대(승점 20)를 내리고 2위까지 가능하다.

 

리그 10위에 머물고 있는 수원의 경우,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이날 이기면 최소 9위, 다른 경기장 일정에 따라 8위도 꿰찰 수 있다. 양 팀의 자존심 대결 그 이상의 경기다.

 

이에 양 팀 감독들은 최정예를 꾸렸다. 홈팀 이임생 수원 감독은 노동건, 박형진, 양상민, 구자룡, 홍철, 사리치, 최성근, 신세계, 염기훈, 오현규, 타가트를 선발 출전시키며 최근 리그 13경기 동안 이기지 못했던 서울전 복수를 꾀했다.

 

원정팀 최용수 서울 감독은 유상훈, 황현수, 김원균, 이웅희, 고광민, 윤종규, 오스마르, 고요한, 조영욱, 박주영, 박동진을 출격시키며 무패 기록을 14회로 늘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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