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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차세대 스타’ 안세영, 어린이날 ‘첫 우승’ 도전

입력 : 2019-05-05 10:00:00 수정 : 2019-05-05 00: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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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배드민터 차세대 스타 안세영(광주체고)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4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스쇼어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국제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300’ 뉴질랜드 오픈에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올해 17세인 안세영은 지난해 중학생 신분으로 태극마크를 달아 차세대 스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수로, 국가대표 2년 차인 올해 BWF 월드투어 첫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이날 열린 4강전에서 오호리 아야 (일본)를 2-1 (21:17, 19:21, 21:13)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첫번째 게임을 따낸 안세영은 두번째 게임에서도 16:1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상대방의 다양한 공격 페이스에 말려 역전을 허용하며 아쉽게 게임을 내주었다. 절치부심한 세번째 게임에서 스매시와 헤어핀 등을 섞으며 템포를 조절하면서 초반 주도권을 잡아나갔고, 정교하고 깊숙한 코스공략이 살아나며 크게 앞서나가 승리했다.

 

여자복식의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도 결승에 진출했다. 김소영-공희용은 오늘 4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일본)를 2-1(18:21, 24:22, 21:18)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여 올시즌 두번째 우승을 노린다.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를 꺽은데 이어 후쿠시마-히로타도 제압하면서 ‘일본 킬러’ 명성을 재확인했다.

 

이번 대회 결승은 5일(일) 오전 11시부터 유튜브채널 BadmintonWorld TV에서 라이브로 중계된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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