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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토크박스] 이강철 KT 감독 “우리에겐 이게 큰 경기죠”

입력 : 2019-05-01 18:42:16 수정 : 2019-05-01 18: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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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이게 큰 경기죠.”

 

이강철 KT 감독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와의 경기를 준비하며 직전 게임을 떠올렸다.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 KT는 초반 대량 실점하며 LG에 끌려갔지만 기어이 8-8 균형을 맞춘 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9-10 한 점 차로 패했다. 이에 이 감독은 “최근 일주일간 타이트한 경기를 많이 하고 있다. 우리에겐 이게 큰 경기다”고 운을 띄웠다. KT는 지난 4월에 치른 24경기 중 9경기서 한 점 차 승부를 펼쳤다. 4승5패로 그리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 감독은 “포스트시즌에 못 나가봤지만 이렇게 치열한 경기를 통해 경험을 쌓다 보면 지금보다는 성적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KT는 리그에 참가했던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줄곧 최하위인 10위에 머물렀다. 2018년에만 9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이 감독은 “올 시즌은 6~7월쯤 되면 팀이 더 안정을 찾을 듯하다. 지금은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다 힘들 때다. 그래도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잠실=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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