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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성장형 아티스트’ 김동한… ‘파워 5, 섹시 2, 청량 3’ 담긴 ‘D-HOURS AM 7:03’ 들고 컴백 (종합)

입력 : 2019-05-01 16:01:52 수정 : 2019-05-01 16: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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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가수 김동한이 7개월 만에 돌아왔다. ‘솔로 아티스트’로 우뚝 선 김동한은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이번 앨범 및 타이틀곡에 대한 재치 있는 설명과 롤모델 및 개인적인 목표를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에서 가수 김동한의 세 번째 미니앨범 ‘D-HOURS AM 7:03’ 발매기념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동한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FOCUS(포커스)’와 ‘IDEA(이데아)’ 라이브 무대 및 ‘FOCUS(포커스)’뮤직비디오 상영 그리고 기자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타이틀곡 ‘FOCUS(포커스)’는 한 여자에 빠져 중독된 것처럼 시선이 멈춰 있는 남자의 모습을 김동한만의 섹시한 보이스로 표현한 곡이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비트가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합쳐져 지금까지는 보지 못했던 김동한의 액티브하고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날 김동한은 타이틀곡 ‘FOCUS(포커스)’에 대해 “사랑하는 애인이나 친구들 그리고 팬들을 위하는 말일 수도 있다. 오직 너만을 위해 초점을 맞추겠다는 그런 일편단심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라며 “직접 작사와 안무 메이킹에 참여했다. 팬들은 이 포인트 안무를 보고 ‘주춤주춤’춤이라는 애칭을 지어주셨다”고 말했다.

7개월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밝힌 김동한이다. 그는 “아무래도 공백기가 길어서 그 사이에 보컬 및 댄스레슨을 받았다. 그래서 그런지 녹음을 하면서 작곡가분들이 노래를 잘해서 노래 이후에 작업하기가 편하셨다고 말씀해줘서 정말 뿌듯했다”고 웃으며 “특히 매일매일이라는 곡은 발라드인데 정말 녹음도 빨리 끝났고 칭찬도 많이 들어서 뿌듯했다. JBJ 시절 함께 작업한 작곡가분을 오랜만에 만났는데 그때보다 보컬이 많이 들어서 놀랐다고 칭찬해주셨다”고 말하며 쑥스러워했다.

 

1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새 앨범 ‘D-HOURS AM 7:03’은 김동한의 시간 3부작 중 마지막으로, 새벽 2시부터 아침 7시 3분까지의 시간을 그리고 있다. 김동한은 자신의 생일인 7월 3일에서 모티브를 얻은 아침 7시 3분을 정면에 내세우며 새벽의 어둠에서 느껴지는 무한한 가능성과 아침으로 향할수록 점점 폭발하는 에너지를 그려냈다.

 

데뷔 앨범 ‘D-DAY(디데이)’, 두 번째 미니 앨범 ‘D-NIGHT(디나잇)’에 이어 김동한의 시간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번 앨범은 AM 7:03으로 마무리되지만, 앞으로 걸어 나갈 시간은 떠오르는 해와 함께 다시 시작될 것을 예고한다. 새 앨범 ‘D-HOURS AM 7:03’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보여줄 김동한의 색다른 변신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뮤직비디오와 자켓 이미지 역시 새벽과 아침의 상반된 분위기를 표현했다. 김동한은 두 가지 콘셉트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뮤직비디오 하이퍼랩스 버전 티저와 퍼포먼스 트레일러 영상만으로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어 본 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동한은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있었던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브릿지(다리)에 서서 돌고 행동하는 안무가 있었는데 내가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그 당시에 탈수가 왔다. 뮤직비디오를 자세히 보시면 볼이 쏙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김동한의 새 앨범은 타이틀곡 ‘FOCUS(포커스)’를 비롯해 독특한 코러스 사이드체인이 걸린 ‘BEBE(베베)’, 트렌디한 비트와 후렴의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Make Me So Crazy(메이크 미 소 크레이지)’, 호소력 짙은 김동한의 보컬과 피아노가 조화를 이루는 ‘매일매일’, 하이브리드 업템포 장르의 ‘IDEA(이데아)’까지, 다섯 트랙 모두 저마다의 컬러로 역동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며 3부작의 마무리와 동시에 또 다른 시작을 말하고 있다.

 

끝으로 김동한은 “롤 모델이 있다면 먼저 이승기 선배다. 노래부터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완벽하게 역할을 해내는 모습이 멋지다. 할 수만 있다면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 다음으로는 태민 선배다. 솔로 가수로서 본받을 점이 참 많다”라며 “멋진 모습을 보여줘서 나중에 연말 시상식에서 상도 받아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 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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