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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모터쇼… “아이와 미래차 축제 어때요”

입력 : 2019-05-02 03:00:00 수정 : 2019-05-01 18: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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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엑스 EV 트렌드 코리아’ 개막 / 수소차·하이브리드차 볼 수 있어 / 다채로운 전기차 시승 기회도 제공 / 이벤트 풍성… 인근 많은 축제도 열려

[한준호 기자] 어린이날(5일)이 낀 이번 주말 멀리 나갈 필요 없이 도심에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미래 자동차 축제가 열린다.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되는 ‘코엑스 EV 트렌드 코리아 2019’가 그것으로 새로운 전기차를 비롯한 수소차, 하이브리드차를 관람할 수 있고 각종 부대 행사도 마련돼 다양한 체험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 무역센터 전역에서 진행되는 여러 다른 축제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전기차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다면

이미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다양한 전기차를 양산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기차를 경험해보지 못한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런 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전기차 전시와 시승 기회가 제공된다.

현대자동차는 이번에 대표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부분변경 신모델을 처음 공개한다.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과 행사 중 시승이 가능한 수소전기차 넥쏘도 전시한다. 한국지엠 역시 국내에서 유독 높은 인기를 누리는 쉐보레 볼트 EV를 전시한다. 볼트 EV는 국내에서 1회 충전으로 서울-제주 470㎞를 주행하기도 했다. 행사장에서 볼트 EV를 직접 운전해 볼 수 있다.

기아자동차는 이번에 니로 EV와 쏘울부스터 EV, 두 전기차와 함께 올해 초 CES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D) 시스템’을 선보인다. ‘기아 리드(KIA READ)’란 이름의 해당 기술은 실시간으로 운전자의 감정과 상황에 맞게 자동차 실내 공간을 최적화해준다. 색다른 경험과 자동차의 미래를 보여주고 싶은 부모라면 아이들과 꼭 함께 체험해보길 바란다.

국산 전기차 전문제조사 마스타 전기차의 초소형 전기차와 중국산 전기차도 이번에 참여해 색다른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다.

수입차 중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차를 만든 닛산의 2세대 신형 닛산 리프, 테슬라의 전기차 세단 모델3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세계적인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콘셉트 모델인 미션 E도 전시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체험형 이벤트와 인근 축제까지 종합선물세트

‘코엑스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3D 펜을 활용한 차 디자인, 자동차 페이퍼 아트 워크, 드라이빙 가상현실(VR) 체험 등 아이가 있는 가족 방문객들이 즐길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전기차 제조사뿐만 아니라 충전 관련 업체들도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들을 맞는다. 전기차보다 더 흥미롭고 알면 알수록 놀라운 기술력을 가진 전기 충전기 브랜드 8곳과 전기차 배터리 브랜드 3곳이 참가했다. 소비자가 전기차 구매 시 가장 고민스러운 사항 1위에 선정될 정도로 관심이 많은 충전 인프라 전시관도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볼거리다.

한편 2일부터 6일까지 인근 무역센터 전역에서는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 마이스(MIC

E) 클러스터 17개사가 개최하는 문화 축제인 C 페스티벌도 열리니 참고하면 좋다.

이 중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 ‘레고 모터쇼’ 전시도 진행돼 방문객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레고로 만든 1대 6 사이즈 대형 스포츠카 부가티 시론을 포함해 레고 테크닉·스피드 챔피언 시리즈 등 특유의 정교함이 돋보이는 레고 자동차 제품들을 둘러보고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또한 레고로 벽면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대형 브릭 월도 설치·운영된다.

이밖에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도 즐길 수 있으니 이번 어린이날 연휴에는 가족과 함께 도심에서 마음껏 즐기며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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