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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30 17:10:27, 수정 2019-04-30 17:10:32

    ‘어린 의뢰인’ 이동휘 “아이들에게 약속을 지키는 어른이 진짜 히어로” [톡★스타]

    • [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배우 이동휘가 ‘아저씨 히어로’로 돌아왔다. 영화 ‘어린 의뢰인’(장규선 감독)에서 평소 모습은 천역덕스러운 삼촌, 아이를 지킬 때는 정의감 넘치는 변호사로 완벽 변신했다. 이동휘는 그동안 보여줬던 능청스러운 캐릭터에 아이를 끝까지 지키는 열혈 변호사의 느낌을 더해 한층 깊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이동휘는 이번 영화에서 출세만을 바라던 변호사지만, 7살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10살 소녀를 만나 인생을 바꾸게 될 선택을 하는 정엽 역으로 분했다.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개성으로 재창조하는 천생 배우답게 ‘어린 의뢰인’에서 역시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동휘는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제가 사느라 바빠서 주목을 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 새롭게 느끼게 됐다.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아이들에게)참 미안하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다”고 운을 떼며 “히어로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는데 여러 종류의 히어로가 존재하겠지만, 아이들에게 약속을 지키는 어른이 진정한 히어로가 아닐까 싶어서, 그런 어른의 모습을 그릴 수 있다면 많은 공감을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이들과 호흡하는 현장이었던 만큼 이동휘는 이번 영화를 촬영하며 아이에게 먼저 다가가는 어른이 됐다. 그는 “아이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아이들이 주는 넌센스 퀴즈를 잘 풀어주려했다. 예를 들면 현장에서 아이들이 소금의 유통기한이 뭐냐고 물었다. 이때 답이 천일염이었다”라며 “이런 시간을 통해 아이들과 가까워지고 친해지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른의 가치를 다시 떠올린 이동휘는 지금 이 시간에도 아동학대를 당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그는 “촬영하면서 다빈에게 직접 사과하는 장면이 와 닿았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외면하지 않고, 아이들과의 약속을 절대 허투로 듣지 않는 어른이 되겠다”라며 “절대 생각만으로 멈추지 않고 항상 관심 있게 지켜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영화 ‘어린 의뢰인’은 7살 친동생을 죽였다는 10살 소녀의 믿을 수 없는 자백을 소재로 한 영화다. 소녀가 진실을 말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변호사 ‘정엽’과 진실을 감추고 있는 엄마 ‘지숙’ 그리고 자신을 돕겠다고 말하는 어른들을 의심하는 소녀 ‘다빈’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칠곡 아동학대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감동 드라마다. 5월 22일 개봉.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 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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