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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설’ 포그바, 맨유에 레알과 협상 허용 요구

입력 : 2019-04-27 13:51:25 수정 : 2019-04-27 13: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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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폴 포그바(26)가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까. 구단에 레알 마드리드와의 협상 허용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영국 ‘더 타임즈’를 인용해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포그바는 세계적인 미드필더다. 프랑스 대표팀 주역으로 월드컵 정상에 섰고, 맨유의 주축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라커룸 분위기를 흐린다는 불화설로 인해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그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재계약을 위해 맨유 수뇌부와 만나기로 했지만 이를 취소하면서 더 시끄러워졌다.

 

설상가상으로 자신의 ‘드림 클럽’이라고 밝힌 레알과의 협상을 허용해달라고 요구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매체는 “포그바가 이번 여름 맨유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가 레알과 협상하고 싶어한다는 이야기가 들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그바는 맨유의 하락세 때문에 이적을 희망하며 레알과 계약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또한 레알 사령탑인 지네딘 지단 감독이 우상이라고 밝히는 것을 숨기지 않은 그는 이젠 협상 허용까지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스페인 매체 ‘마르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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