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다음

    입력 2019-04-23 07:00:00, 수정 2019-04-23 10:25:18

    손흥민 올해의 선수 제외? 英 언론이 다시 뽑은 후보 [SW이슈]

    •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맨체스터 시티나 리버풀 소속 이외에 다른 선수가 에당 아자르와 함께 올해의 선수 후보에 포함된다면, 그건 틀림없이 손흥민일 것.”

       

      영국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PFA) 올해의 선수 후보 발표로 뜨겁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PFA가 후보 6명을 공개했는데,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뽐내며 토트넘을 리그 상위권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4강으로 이끈 손흥민(27)이 빠졌기 때문이다.

       

      에당 아자르(28·첼시)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은 전부 맨시티와 리버풀 선수였다. 그도 그럴 게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역사상 가장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리버풀과 맨시티의 쫓고 쫓기는 우승 싸움이 한창이다. 두 팀의 주축으로 활약 중인 세르히오 아구에로(31), 베르나르두 실바(25), 라힘 스털링(25·이상 맨시티)과 버질 판 다이크(28), 사디오 마네(27·이상 리버풀)가 최고의 선수로 선정될 예정이다.

       

      납득은 가지만, 너무 특정 팀에 몰려있다는 게 주된 목소리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수비수 출신인 매튜 업슨은 후보 공개 이후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손흥민이 후보 6인에 없다는 건 믿을 수 없다. 나라면 그를 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도 토트넘 팬들의 SNS를 인용해 손흥민이 없는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급기야는 현지 언론에서 새로운 후보를 추렸을 정도. 22일 영국 ‘풋볼365’는 “본지가 뽑은 올해의 선수 대체 후보 명단”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맨시티와 리버풀 외에 선수가 뽑혔다면’이라는 전제를 깔고 기존 아자르를 포함해 라이언 프레이저(25·본머스), 피에르 오바메양(30·아스널), 주앙 무티뉴(33·울브스), 압둘라예 두쿠레(26·왓포드) 등 이번 시즌 EPL에서 제 몫 이상을 해준 선수들을 후보로 꼽았다.

       

      여기에 손흥민도 포함됐다. “해리 케인의 존재 여부와 상관없이 11월부터 리그에서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라며 “맨시티나 리버풀 소속 이외에 다른 선수가 아자르와 함께 올해의 선수 후보에 포함된다면, 그건 틀림없이 손흥민일 거다”고 설명했다. 어디까지나 현지 언론의 생각이지만, 손흥민이 이번 시즌 얼마나 좋은 경기력을 보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 오늘의 파워링크
    • Today 정보
    • 이시각 관심뉴스
    • Today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