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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욱, 위너스컵 1차대회서 15언더파 우승…다승 단독 선두

입력 : 2019-04-22 03:00:00 수정 : 2019-04-21 13: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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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골프존이 지난 20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국내 유일의 남녀 혼성 스크린골프 대회 ‘2019 골든블루 위너스컵 1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최민욱이다. 최민욱은 결선 1라운드에서 6언더파, 2라운드에서 9언더파 최종합계 15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였던 채성민을 제치고 GTOUR 다승 단독 선두(11승)에 올라섰다. 올 시즌 상금왕 대상도 노려볼 수 있는 기록이다.

 

최민욱은 “입대를 앞두고 더 많은 욕심을 낸 것 같다. 몸살로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우승을 차지해 정말 기쁘다”며 “좋은 대회를 유치해준 골프존과 스폰서들에게 특별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GTOUR도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 1879 데일리 베스트상은 박단유, 루디 프로젝트 페어플레이상은 추교환, 볼빅 루키상은 김양희2 등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7천만 원(우승 1천5백만 원)으로 총 60명의 참가자가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전용 경기장에서 컷오프 없이 하루에 1, 2라운드 경기를 펼치며 실력을 겨뤘다. 이날 대회 코스는 남양주 해비치 CC에서 진행됐고 남자는 백티, 여자는 프론트티에서 각각 치러졌다.

 

2019시즌 3개 대회가 남은 ‘위너스 리그’는 국내 유일의 남녀 혼성 스크린골프 대회로 앞으로도 다양한 경기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차 대회는 남녀가 각각 1, 2라운드 합산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쳤다. 2차 대회는 1대1매치 플레이로 남녀 혼성 진검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3차대회는 포섬 스트로크 2라운드 합산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4차전은 다시 1대1매치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골프존 박기원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남녀 혼성 스크린골프 대회에 대한 참가자들의 높은 열기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관심을 가져주시는 시청자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 앞으로 기대가 크다”며 “더 좋은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특별히 이번 대회를 후원해준 기업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골든블루 위너스컵 1차 대회’는 국내 위스키 시장의 대표주자 골든블루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1879 골프와인, 펠리스 침대, 루디프로젝트, 대회 공인구 볼빅이 후원했다. 해당 대회의 결선전은 내달 13일 밤 11시에 JTBC GOLF 채널을 통해 녹화방송 된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골프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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