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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토크박스] 나성범 향한 이동욱 감독의 감탄 “힘 좋다, 좋아~”

입력 : 2019-04-20 17:02:46 수정 : 2019-04-20 17: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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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좋다, 좋아~”

 

이동욱 NC 감독의 입가에서 감탄이 흘러나왔다. 시선 끝에는 베팅훈련에 한참인 외야수 나성범이 있었다. 스윙을 할 때마다 호쾌한 소리와 함께 타구가 저 멀리 날아갔다. 나성범은 KBO리그 최고의 타자 가운데 한 명이다. 올해도 13경기에서 타율 0.385(52타수 20안타) 2홈런 7타점 10득점 등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특히 ‘파워’에 있어서만큼은 확실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이동욱 감독은 “정말 남다르다”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과거 베팅볼을 칠 때면, (에릭) 테임즈보다도 멀리 나가더라. 테임즈가 농담으로 같이 연습하기 싫다고 했을 정도”라고 껄껄 웃었다. 테임즈는 2014~2016년 세 시즌 동안 NC 유니폼을 입고 뛴 타자로, KBO리그 통산 390경기에서 타율 0.349(1351타수 472안타) 124홈런 382타점 343득점 등을 기록했다. ‘커리어하이’를 찍었던 2015년에는 타율 0.381에 47홈런, 40도루 등을 올리며 리그를 압도했다. 현재는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로어스에서 뛰고 있다.

 

인천=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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