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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19 10:07:28, 수정 2019-04-19 10:33:42

    류현진이 돌아온다… 21일 밀워키전 선발 확정

    •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다저스)이 돌아온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오는 21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2회말 2사 후 왼쪽 내전근(사타구니 근육) 부위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과거에도 다쳤던 부위인 만큼 구단은 곧바로 류현진을 열흘짜리 부상자명단(Injured List·IL)에 올렸다. 문서상 20일부터 복귀할 수 있다.

       

      류현진의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캐치볼, 평지투구에 이어 불펜까지 차근차근 절차를 밟았다. 지난 16일 불펜 피칭에서 44개의 공을 던졌고, 19일에도 불펜에서 가볍게 몸을 풀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불펜 피칭에 만족감을 보이며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 없이 바로 복귀시키기로 결정했다. 오히려 복귀가 더 늦어지면 예리함에 영향이 갈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현진은 복귀전에서 90~1100개의 공을 던질 예정이다.

       

      당초 다저스는 밀워키 원전 4연전 선발투수 명단을 공개하면서, 21일에는 클레이턴 커쇼가, 22일에는 마에다 겐타가 나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류현진의 복귀 날짜가 정해짐에 따라 일정이 하루씩 밀리게 됐다. 커쇼는 22일에 출격한다. 자연스레 마에다는 오는 24일 시카고 컵스 3연전 첫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또 19일 밀워키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던 훌리오 우리아스는 이후 불펜으로 돌아간다. 일단 롱릴리프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베테랑’ 리치 힐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 힐은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왼쪽 무릎 통증을 느껴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다. 힐은 18일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에 나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51구. 힐은 한 차례 더 재활 등판을 한 뒤에 돌아올 계획이다. 이로써 다저스는 머지 않아 커쇼-류현진-워커 뷸러-마에다 겐타-힐로 이어지는 완전체 선발진을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힐이 복귀하면 로스 스트리플링은 불펜으로 이동한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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