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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측, 프로포폴 투약 의심…“단연코 그런 적 없다”(공식입장)

입력 : 2019-04-17 18:21:54 수정 : 2019-04-17 18: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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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휘성의 입장은 ‘결백’이었다. 에이미의 폭로로 과거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휩싸인 휘성이 공식입장을 내놨다.

 

17일 휘성 소속사 리얼슬로우 측은 “지난 16일 SNS에서 휘성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휘성은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으며, 만약 상대가 주장하는 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받겠다”고 밝혔다.

 

앞서 방송인 에이미는 최근 과거 연예인 A씨와 프로포폴을 함께 했다고 뒤늦게 폭로했다. 특히 프로포폴을 했다는 사실을 무마시키기 위해 성폭행 모의까지 한 녹취도 있다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휘성이 아니냐는 의혹이 부풀자 휘성 측은 “더 자세한 상황은 알아봐야 한다”며 공식적인 입장을 유보한 바 있다.

 

휘성은 군 시절 2013년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군 검찰로부터 조사를 이미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당시 휘성 측은 허리디스크와 원형탈모의 치료 목적이었다고 해명했고 같은 해 7월 10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다음은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휘성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입니다.

 

지난 16일 SNS에서 휘성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휘성은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으며, 만약 상대가 주장하는 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받겠습니다.

 

또한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당시 군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증명돼 혐의를 벗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이후 수면제 복용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받았으나, 이 역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는 것 만으로도 당사자에게는 큰 고통이며, 이에 입장을 전하기까지 힘든 결정이었음을 말씀 드립니다. 지난 일로 인해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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