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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 ‘강원도 산불 피해’ 기부…“희망 잃지 말길”

입력 : 2019-04-17 09:26:09 수정 : 2019-04-17 09: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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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산불로 인해 터전을 잃은 강원도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을 비롯해 선수협 일동은 프로축구선수들을 대신해 16일 ‘희망 브리지 전국 재해 구호 협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국가적 재난인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선수협 일동은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저희의 기부가 비록 큰 도움이 되긴 어렵겠지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산불로 피해를 본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 저희뿐 아니라 각계각층에서 온정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선수협은 앞장서서 어려운 일을 겪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선수협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재난·재해 등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로 뜻을 모았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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