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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끊어낸 이대호 “연패가 있으면 연승이 있다”

입력 : 2019-04-16 23:52:50 수정 : 2019-04-16 23: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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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사직 전영민 기자] “연패가 있으면 연승이 있다.”

 

롯데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와의 맞대결에서 10-9로 승리를 거뒀다. 6연패를 탈출한 롯데는 8승12패를 기록, @위로 올라섰다. 반면 지난 주말 기분 좋은 연승을 챙긴 KIA는 아쉬운 1패를 떠안았다.

 

난타전이었다. 양 팀 합산 안타만 28개가 터졌고, 볼넷도 12개나 나왔다. 점수도 계속 엎치락뒤치락했다. 승부처는 5회말이었다. 3-7로 뒤진 채 시작한 공격에서 롯데가 7점을 쓸어 담았다. 1사 후 오윤석-한동희-정훈이 연속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볼넷과 상대 포수 한승택의 실책까지 곁들여졌고, 이대호가 2타점 2루타로 방점을 찍었다.

 

경기를 마친 뒤 이대호는 “연패 기간 동안 너무 못해 부끄럽다. 오늘은 기회에 안타를 쳐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나, 준우, 아섭이가 많이 쳐야 점수가 나는데 나와 아섭이가 너무 좋지 않았다. 지금은 타격감이 좋지 않지만 한 번 터지면 또 감이 오기 때문에 계속 열심히 하고 있다. 오늘 힘든 경기를 이겼으니 계기로 삼아 좋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연패가 있으면 연승도 있다. 동료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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