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강원도 인제군과 ‘2019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통합스포츠대회(Uni-Festival 2019)’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15일 인제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됐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 회장과 강원도 인제군 최상기 군수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인제군은 공식 후원사로서 사업 지원금와 경기장 시설 및 의료지원 등 ‘2019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통합스포츠대회’의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인제군은 발달장애인 체육 문화 사업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통합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고흥길 회장은 “인제군의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화합하고 이해할 수 있는 통합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전국통합스포츠대회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하는 대회다.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제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국내 통합스포츠팀과 더불어 동아시아 5개국(중국, 대만, 몽골, 마카오, 홍콩)이 참가할 예정이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