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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데뷔’ 밴디트 “대중이 궁금해 하는 그룹 되고 파”

입력 : 2019-04-10 18:00:00 수정 : 2019-04-10 17: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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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걸그룹 BVNDIT(밴디트)가 “항상 대중이 궁금해 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5인조 신예 걸그룹 BVNDIT(밴디트)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밴디트는 데뷔앨범 ‘밴디트, 비 앰비셔스(BVNDIT, BE AMBITIOUS!)’의 타이틀곡 ‘호커스 포커스’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BVNDIT(이연, 송희, 정우, 시명, 승은)는 여성 솔로 가수 청하의 소속사로 알려진 MNH엔터테인먼트의 두 번째 프로듀싱 작품이자 첫 걸그룹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청하 동생그룹’ 이라는 타이틀답게 청하와 관련한 질문이 많이 나왔다. 이에 정우는 “(청하 선배님이) 평상시에도 잘 챙겨주신다. 티저가 나올 때마다 단톡방에 장문에 편지를 써 주신다.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연은 “청하 선배님이 사실 친구이기도 하다. 오늘 아침에도 매니저님을 통해 향수를 선물로 보내주셨다”면서 카메라를 향해 “고맙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실 ‘청하 동생그룹’이라는 타이틀이 부담도 됐다고 밝힌 밴디트는 “청하 선배님이 실력파로 인정받지 않았나. 부담이 됐다”고 웃으며 “사실 그 덕분에 연습량이 너무 많이 늘었다. 그 점 하나로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멤버들이 한마디로 정의한 밴디트는 다름아닌 ‘밴디트’다. 정우는 “팀 이름이 ‘Be Ambitious N Do IT’ 이다. 큰 꿈을 품고 나아가라는 의미가 딱 우리의 모습이다. 당당하고 멋있는 우리의 모습이라 생각했다”고 당찬 답변을 내놓았다. 

 

데뷔까지의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밴디트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멤버 승은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데 이사님께서 우리 키만한 뻥튀기를 세 봉지나 선물로 주셨다. ‘빵 터지라’는 의미라고 하시더라. 아직까지 먹으면서 잘 연습하고 있다”면서 “감사합니다, 이사님”이라고 외쳤다. 

 

한편, 밴디트가 꼽은 롤모델은 그룹 마마무다. 이연은 “데뷔 전 멤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많은 선배님들이 계시지만 그 중에서도 마마무 선배님들을 존경하고 닮고 싶다”면서 “무대에서 서로 눈빛을 교환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저런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했다”고 답했다. 

 

같이 지낸 시간만 약 4년, 2년 이상의 긴 기간동안 팀으로 호흡을 맞췄다. 고대하던 데뷔 무대를 가진 밴디트는 “신인의 자세로 건강하게 다치지 않고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고 싶다”는 겸손한 포부를 밝혔다. 멤버 승은은 “대중이 항상 궁금해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 여러가지 콘셉트도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많은 매력을 보여드릴테니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호커스 포커스(Hocus Pocus)’는 대중을 사로잡을 BVNDIT의 도도하고 달콤한 주문을 그린 곡으로, ‘이 노래를 들으면 우리에게 반할 수밖에 없다’는 익살스럽고 당찬 표현을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호커스 포커스’를 외치는 BVNDIT의 중독성 강한 주문은 리스너들의 귓가를 빠르게 사로잡는다. 타이틀곡 ‘호커스 포커스’ 외에도 BVNDIT의 시작을 알리는 행진곡과 ‘비 앰비셔스(Be Ambitious!)’ ‘연애의 온도’까지 BVNDIT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총 3개의 트랙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밴디트(BVNDIT)의 데뷔 앨범 ‘BVNDIT, BE AMBITIOUS!(밴디트, 비 앰비셔스!)’는 오늘(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이날 오후 8시에는 데뷔 기념 팬쇼케이스를 개최해 첫 공식 무대를 선보인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MN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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