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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06 16:05:58, 수정 2019-04-06 16:06:00

    제주, 마그노가 터져야 스틸야드를 녹인다

    •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의 마그노가 올 시즌 마수걸이포와 함께 포항 스틸러스를 녹인다.

       

      제주는 7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포항과 격돌한다. 현재 제주는 3무2패 승점 3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실망할 필요는 없다. 지옥의 원정 6연전을 마무리하는 포항전에서 첫 승리를 거둔다면 안방 귀환과 함께 충분히 반등할 수 있다.

       

      관건은 공격력 회복이다. 제주는 올 시즌 3득점(11위)에 그치고 있다. 반면 수비는 대구전(0-2 패)을 제외하면 매 경기 1실점 이하로 상대를 묶고 있다. 수비가 비교적 안정된 가운데 화력의 세기만 더 강해진다면 승점 쌓기가 수월해질 수 밖에 없다. 

       

      승리의 도화선은 마그노다. 지난 시즌까지 제주의 공격을 이끌었던 마그노는 올해 5경기에 출전해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장점인 과감한 슈팅도 4개에 불과하다. 심리적인 부분이 크다고 판단한 마그노는 컨디션 조절과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자신감을 들이쉬고, 나약함을 내쉬고 있다. 

       

      지난 성남전(1-1 무)에서 아길라르와 찌아구가 환상적인 득점을 합작한 가운데 마그노까지 터진다면 목마른 제주의 고민은 사라질 수 있다. 특히 마그노는 찌아구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뿐만 아니라 2선 전지역에서 활약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상대의 집중견제를 풀어낼 수 있는 해답과 같은 존재다.

       

      아직도 역대급 경기로 회자되는 2017년 7월 22일 포항전(3-2 승)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던 마그노는 “아직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 부담감도 크지만 책임감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있다. 이번 포항전에서 불타오르고 무승의 고리를 녹여내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제주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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