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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02 18:10:57, 수정 2019-04-02 18:10:56

    SK 이재원 “3루 도루 이후? 투수들이 두 번씩 쳐다봐요” [토크박스]

    • [OSEN=지형준 기자] 3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1사 2루에서 SK 이재원이 키움 송성문에 태그아웃 당하며 3루 도루에 실패하고 있다. 비디오 판정 요청 결과 판정 번복. /jpnews@osen.co.kr

      “투수들이 이제 두 번씩 쳐다봐요.”

       

      SK 포수 이재원을 향한 상대 배터리의 견제가 한층 삼엄해진 모양이다. 지난달 30일 고척 넥센전에서 성공시킨 도루의 여파다. 당시 이재원은 팀이 0-1로 뒤진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에릭 요키시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상대 폭투를 틈타 2루까지 향하더니, 내친김에 3루까지 훔쳤다. 2016년 9월 4일 NC전 이후 937일 만의 도루 성공이었으며, 데뷔 첫 3루 도루 성공이기도 했다. 사실 이재원의 경우 도루 시도 자체가 적다. 2006년 프로에 입단한 후 총 21번의 도루를 시도했으며, 그 가운데 11번 성공했다. 2일 인천 롯데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이재원은 도루 이야기가 나오자 “보셨어요? 남겨놔야 되는데”라며 너스레를 떨더니 “그때 이후로 상대 대응이 달라졌다. 투수들이 두 번씩 쳐다본다. 안 그래도 어렵던 도루가 더 어려워졌다”고 껄껄 웃었다.

       

      인천=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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