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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출신 조승수·최현진·오석, 독립야구단 저니맨서 새 출발한다

입력 : 2019-04-01 12:22:48 수정 : 2019-04-01 12: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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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두산 유망주 출신 3인방이 독립야구단 저니맨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독립야구단 서울저니맨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산베어스 출신인 조승수, 최현진, 오석 등 투수 3인방과 이번 시즌을 같이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승수는 2차 3라운드 지명 선수로 신장 192㎝에서 품어 나오는 강속구가 뛰어난 선수였다. 최현진도 2차 1라운드 지명 투수로 아마 시절 퍼펙트게임과 노히트노런경기를 거두며 각광을 받고 두산에 입단한 선수이다. 오석은 2차 10라운드 지명 후 공익 입대로 구단에서 방출된 상태이고 8월에 제대할 예정이다. 현재 공익활동을 마치고 틈나는 대로 저니맨 구장을 찾아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조승수는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고 단계적 재활을 마친 후 저니맨 구단에서 훈련을 통해 구속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최현진과 조승수는 “지난해에도 저니맨 구단에서 뛰었었고 다시 한 번 뛰고 싶었던 독립야구단 저니맨에서 기회를 얻어 뛰게 되어 기쁘고 꼭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 선수육성에 힘을 쏟고 있는 최익성 육성총괄은 “이 세 명의 선수 중 한명이라도 꼭 프로팀에 들어갈 수 있게 노력할 것이며 개별육성프로그램은 물론 구단 멘탈코칭까지 붙혀 부족한 부분을 보강시킬 예정이고, 프로교류전등 실전 경기를 통해 최고의 컨디션을 찾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3년째를 맞는 독립야구단 저니맨은 특별한 시도로 멘탈 체력 기술 등 특화된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통해 선수 개별 육성에도 신경쓰며 계속 발전하는 구단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저니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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