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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2019 삼성증권 GTOUR 1차 대회’ 염돈웅 우승

입력 : 2019-03-31 13:20:30 수정 : 2019-03-31 13: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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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측부터) 골프존 박기원 대표이사와 우승자 염돈웅, 삼성증권 한효건 팀장이 ‘2019 삼성증권 GTOUR 1차 대회’의 우승 상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은 지난 30일(토)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삼성증권 GTOUR 1차 대회’에서 염돈웅이 최종 합계 19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염돈웅은 결선 1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기록하며 이성훈, 민덕기, 최민욱, 김낙인과 함께 공동 1위로 출발, 최종까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으나 2라운드 초반부터 꾸준히 한 타 한 타 줄여나가며 2라운드에서만 총 11개 버디를 잡아내 최종합계 19언더파로 2위 김홍택을 3타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염돈웅은 17시즌 GTOUR 마지막 대회에서 데뷔한 신예로 지난해 GTOUR 정규투어 7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GTOUR 출전 1년도 안 되어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염돈웅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1승, 개인 통산 GTOUR 2승을 기록하게 됐다.

 

염돈웅은 우승소감으로 “지난 시즌 생애 첫 우승을 하긴 했지만 우승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더 잘 알기 때문에 GTOUR 대회에 참여할 때마다 탑텐 정도를 목표로 참여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 우승이 더욱 믿기지 않고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1라운드 때 같은 조로 참여했던 김홍택, 김민수 선수와 서로를 응원하며 편하게 경기를 했던 것이 오늘 우승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된 것 같다. 올 시즌 2승을 목표로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7천만 원(우승 1천 5백만 원)으로 총 72명의 참가자(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추천)가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컷오프 없이 하루에 1,2라운드 경기를 펼치며 우승의 자리를 겨뤘다. 이 날 대회코스는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가평 베네스트GC(MAPLE, PINE)로 치러졌다.

 

2019 삼성증권 GTOUR 정규투어는 삼성증권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1879골프와인, 루디프로젝트, 스릭슨, 렉시가 후원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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