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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쉰 양의지, NC 타선 복귀… 2타점 2루타 ‘존재감’

입력 : 2019-03-30 17:12:07 수정 : 2019-03-30 17: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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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대전 권영준 기자] 양의지가 NC 라인업에 복귀했다. 박석민은 하루 더 휴식을 취한다.

 

이동욱 NC 감독은 30일 대전 NC전을 앞두고 “양의지는 오늘 출전한다. 다만 박석민은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하루 더 휴식을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동욱 감독은 지난 29일 대전 NC전에서 양의지와 박석민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개막 5경기에 모두 출전한 양의지는 이날 벤치에서 동료를 응원했다. 이동욱 감독은 “좀 더 일찍 휴식을 줬어야 했는데, 크로스 게임이 계속돼 뺄 수 있는 타이밍이 없었다”며 “트레이닝 파트에서 양의지의 다리가 무겁다는 보고를 받았다. 그래서 휴식을 줬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FA자격을 얻어 NC 유니폼을 입은 양의지는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타석에서도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고, 특히 수비에서 투수를 리드하며 힘을 쏟고 있다. 이동욱 감독은 “투수들은 마운드에서 생각이 많으면 힘들다”면서 “양의지는 그래서 든든하다. 투수가 고민하지 않고 편하게 던질 수 있도록 리드한다. 젊은 투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설명했다. 전날 하루 휴식을 취한 양의지는 이날 4번 포수로 라인업에 복귀했다.

 

복귀하자마자 화끈한 모습을 보여줬다. 1회 1사 2, 3루에서 한화 선발 채드 벨을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다만 박석민은 하루 더 휴식을 취한다. 박석민은 지난 26일 창원 KT전에서 오른손에 공을 맞았다. 당시 1회부터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기세를 올린 박석민은 3회 상대 선발 투수 이대은의 공에 오른손을 맞았다. 이후 3연전 중 2경기와 29일 대전 한화전까지 휴식을 취했고, 이날 경기에서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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