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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박주홍, 선발 로테이션 지킨다… 3선발 김민우 계획

입력 : 2019-03-30 14:12:17 수정 : 2019-03-30 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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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대전 권영준 기자] “홈런은 맞았지만, 자기 공을 던졌다.”

 

한화 5선발 좌완 박주홍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다.

 

박주홍은 지난 28일 광주 KIA전에 선발 등판해 4와 3분의 1이닝 동안 피홈런 2개 포함 6피안타 3볼넷 4실점(4자책)으로 주춤했다. 앞서 국내 선발진이 주춤한 가운데 박주홍도 5이닝을 이상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한용덕 한화 감독도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줄 생각이다. 우선 3선발 사이드암 김재영이 부상으로 당분간 등판이 어렵기 때문에 새로 카드를 구상하고 있다. 4선발 김성훈 역시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기에 심기일전의 시간을 줄 계획이다. 하지만 박주홍은 로테이션을 지킨다.

 

한용덕 감독은 “(박)주홍이가 홈런을 맞기는 했지만, 자기가 던질 수 있는 공을 던졌다”라며 “일단 로테이션에서 계속 기회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용덕 감독이 박주홍의 제구력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시즌을 치를수록 상대 타자를 공략하는 방법을 터특한다면 충분히 로테이션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일단 3선발 자리에는 김민우로 채울 계획이다. 한용덕 감독은 “김민우로 계획하고 있지만, 아직 100% 확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더 고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30일 대전 NC전에는 채드 벨이 선발 등판한다. 다만 이날은 비 예보가 있어 변경 가능성도 있다. 비가 오지 않으면 채드 벨이 예정대로 등판하고, 우천 순연시에는 하루 미뤄 31일 NC전에 등판한다. 이 경우 월요일 휴식일이 있기 때문에 3선발은 바뀔 가능성도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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