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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김문환·이동준, 부산 홈 첫 승리에 힘 보탠다

입력 : 2019-03-30 11:31:04 수정 : 2019-03-30 11: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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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부산아이파크의 대한민국 국가대표인 김문환과 이동준이 팀 훈련에 합류해 올 시즌 홈에서 첫 번째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탠다.

 

부산은 30일 오후 1시 구덕운동장에서 부천FC1995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19 4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이날 경기는 국가대표에서 활약하며 큰 인상을 남긴 성인국가대표팀 김문환, U-22국가대표팀 이동준이 부산으로 복귀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공격과 수비에서 전략에 큰 보탬이 되는 선수들이다.

 

부산의 성인국가대표인 김문환은 지난 22일과 26일 울산월드컵경기장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 콜롬비아와의 A매치 2연전에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풀 타임 출장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오버래핑과 빌드업을 착실히 수행하며 호평을 받았다.

 

지난 시즌 부산에서 K리그2 25경기에 출전한 공격수 이동준은 2020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U-22 대표팀에 발탁됐다. 지난 3월 22일부터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 나서 골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대표팀도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에 합류하는 좋은 결실을 거뒀다.

 

김문환, 이동준이 나란히 팀에 합류했다. A매치가 끝난 후 짧은 휴식을 가지고 28일에 클럽하우스로 복귀했다. 두 선수는 좋은 컨디션으로 팀의 홈 경기 첫 승리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문환은 “대표팀 경기에서 많이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제 포지션에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간절함을 가지고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기장 많이 찾아와 주셔서 많이 응원해주시면, 승리와 환한 미소로 보답 드리겠습니다“고 말했다.

 

올해 K리그 3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인 이동준은 “복귀해서 리그에 집중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주면 승리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 이날 경기를 레전드 데이로 치른다. 다섯 번째 레전드 데이의 주인공은 우르모브와, 정재권 한양대학교 감독이다. 경기 시작 전 사인회 및 캐논슈터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입장 관객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국가대표팀 김문환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증정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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