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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 개최지 미정 잔여 4경기 천안 개최 확정

입력 : 2019-03-30 10:51:44 수정 : 2019-03-30 10: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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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개최지 미정이었던 잔여 4경기를 천안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천안 개최 확정이었던홈경기 6경기에 이어 7월 14일 광주전, 9월 17일 전남전, 10월 1일 아산전, 10월 26일 대전전까지 총 10경기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게 된다.

 

NFC유치를 희망하는 천안시는 축구도시의 위상 강화와 서울 이랜드FC의홈경기 개최를 통해 발생한 입장수입 전액을 천안시 유소년 축구발전기금으로 기부함으로써 천안시 유소년 축구발전에 기여하고자 구단의 잔여 4경기를 추가로 천안에서 개최하는 것을 희망했다. 서울 이랜드 FC도 인프라적인 측면에서 최상의 조건인 천안에서 나머지 4경기를치르게 되면서 홈경기 운영에 높은 안정성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서울 이랜드 FC 김현수 감독은 “천안종합운동장은 U-20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시설이 보완됐던 만큼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로 관리된 잔디에서 뛸 수 있는 구장이다. 이러한 구장에서 경기가 진행된다면 선수단 경기력에도 분명 좋은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잠실 주경기장 개최 경기 이외 서울 이랜드 FC 나머지 홈경기를유치함에 이어 지난 18일 ‘제2 NFC’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2차 심사를 통과하며 축구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검증된 외국인 선수와 K리거 영입으로전력보강에도 불구하고 1승의 문턱을 아슬아슬하게 넘지 못하고 있는 서울 이랜드 FC는 천안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팬들과 시민들에게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고자 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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