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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또’ 정준영… 이번에는 해외촬영 중 성매매 의혹

입력 : 2019-03-29 15:16:28 수정 : 2019-03-29 17: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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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가수 정준영을 둘러싼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엔 성매매 의혹이다. 최근 공개된 2016년 4월 나눈 카카오톡 대화에 따르면 정준영은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에게 “아, 베를린 재밌다. 000들이랑 000 놀았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이종현이 “잤음?”이라고 묻자, 정준영은 “어, 여자들 괜찮아. 루마니아 애들이 많아”라고 답했다. 당시 정준영은 JTBC ‘히트메이커’ 촬영을 위해 독일 베를린에 머무르고 있었다.

 

이러한 의혹은 MBC ‘뉴스데스크’ 보도로 더욱 심화되는 분위기다. ‘뉴스데스크’는 28일 정준영이 불법촬영물을 공유한 단체 대화방에 가수 8명, 모델 1명, 클럽 버닝썬 직원 2명 등 총 14명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미 실명이 공개된 이들 외에도 가수 K, L, 모델 L 등이 있었다고 밝힌 것. 일부 누리꾼들은 ‘히트메이크’ 출연자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방송사와 담당 PD는 빠르게 ‘선긋기’에 나섰다. JTBC 측은 일단 관련 VOD를 삭제했다. 다만 JTBC는 한 매체를 통해 “관련 이슈를 고려해 VOD를 삭제했다. 일이 불거졌을 때부터 논의해왔던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 PD 역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단체 대화방이 있기는 했지만, 공지를 전달하는 용도였다. 출연진의 사생활에 대해선 우리도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은 총 13차례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사실이 확인돼 29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넘겨졌다. 최종훈은 불법 촬영한 사진 등을 3차례 올린 혐의로 입건했으며, 승리 역시 문제의 단체 카톡방에 불법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여성의 사진을 1차례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KBS ‘뉴스9’, MBC ‘뉴스데스크 방송장면, 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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