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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29 13:16:31, 수정 2019-03-29 13:16:31

    "류현진, LAD 좌완 전통 잇는다" 쏟아지는 현지언론의 찬사

    • [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의 개막전 호투에 현지 언론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류현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6회 피홈런이 옥에 티였지만, 타선이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개막전 홈런(8개)을 때려내며 류현진에게 시즌 첫 승리를 안겼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클레이튼 커쇼, 샌디 쿠팩스가 보는 앞에서 대체 선발 류현진은 압도적인 피칭으로 개막전을 지배해온 다저스 좌완의 전통을 이어갔다"고 극찬했다. 쿠팩스는 팀은 물론 역대 메이저리그를 통틀어서도 최고 좌완으로 평가되는 다저스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커쇼는 지난 8년간 개막전 선발로 나섰던 부동의 '에이스'였지만, 어깨 염좌로 시즌 준비가 늦어지며 등판이 불발됐다. 

       

      이날 총 투구수는 82구. 최고구속은 151km까지 나왔다. 5회까지는 무실점으로 난공불락이었다. LA 지역 일간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첫 15타자 중 내야 안타 1개를 제외하고 14타자를 범타 처리했다"며 "류현진은 2010년 비센테 파디야 이후 커쇼를 제외하고 다저스의 개막전에 나선 유일한 투수다. 류현진은 커쇼에 이어 개막전 후계자로 적합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커쇼, 워커 뷸러의 개막전 등판이 불가능해지면서 류현진은 리치 힐에 이은 4번째 선택지였다"며 "다저스의 타선이 류현진을 도왔지만, 이런 도움이 크게 필요하지 않을 정도의 피칭을 했다"고 칭찬했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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