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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류중일 LG 감독 "유난히 우리한테 잘 던지는 것 같아"

입력 : 2019-03-28 18:45:51 수정 : 2019-03-28 18: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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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우리한테 잘 던지는 것 같아.”

 

류중일 LG 감독의 푸념은 박종훈 SK 투수를 향한다. 28일 SK와의 맞대결을 앞둔 인천 SK행복드림구장, 원정팀 더그아웃에서 진행된 사전인터뷰에서는 SK 투수 박종훈의 이름이 등장했다. 언더핸드 유형의 투수인 박종훈은 공이 스트라이크존 근처에서 변화가 큰 것으로 악명 높다. 다른 언더핸드 투수들과 비교해 봐도 거의 손 마운드를 쓸고 올라오는 수준으로 팔 각도가 낮은 편이다. LG의 타자들이 상대하기 가장 어려워하는 투수 중에 하나이기도 한데, 그래서인지 유독 박종훈을 자주 만나기도 했다. 2018시즌에는 LG를 상대로 7경기나 등판하며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승수(3개)를 쌓았다. 2019시즌 첫 만남이었던 27일에도 6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LG의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다. 전날 경기를 복기하던 류 감독은 “종훈이는 유난히 우리한테 잘 던지는 것 같다”고 투덜댔고, 취재진 사이에는 웃음이 터졌다.

 

인천=이지은 기자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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