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다음

    입력 2019-03-26 18:14:35, 수정 2019-03-26 18:14:35

    [토크박스] 염경엽 SK 감독 "그땐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했어요…"

    • “그땐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했어요…”

       

      어느 유행가의 가사가 아니다. 염경엽 SK 감독이 지난 2년을 통해 깨달은 로맨틱(?)한 교훈이다. 염 감독은 지난 23∼24일 개막시리즈를 2연승으로 장식하며 자신의 사령탑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넥센(현 키움) 감독으로 네 시즌이나 팀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지만, 그때와는 또 달라진 색깔을 확실히 보여줬다. 26일 LG와의 맞대결이 예정된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만난 염 감독은 “나는 사랑이라고 해도, 받는 사람이 힘들었다고 하면 그건 사랑이 아니더라. 받는 사람이 사랑이라고 생각해야 그게 사랑이다”라고 설명했다. 난데없이 등장한 ‘사랑학개론’에 취재진의 웃음이 터진 것도 잠시, “지금 생각하면 넥센 시절에 내가 코치들을 참 많이 힘들게 했다. 그땐 그게 함께 커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론 다 잘됐지만, 이젠 더 나은 방식을 택하려고 한다”는 말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인천=이지은 기자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 오늘의 파워링크
    • Today 정보
    • 이시각 관심뉴스
    • Today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