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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한국-콜롬비아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 경기 펼칠 것”

입력 : 2019-03-26 03:00:00 수정 : 2019-03-25 13: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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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26일 오후 8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평가전 한국(홈)-콜롬비아(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매치 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양팀의 투표율이 거의 비슷하게 나와 치열한 박빙승부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됐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콜롬비아의 승리 예상과 대한민국의 승리 예상이 각각 37.80%와 36.30%를 기록해 양팀의 투표율 차이가 1.50% 밖에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양팀의 무승부 예상은 25.90%로 그 뒤를 차지했다.

 

전반전 예측에서도 대한민국 리드 예상(27.38%)과 콜롬비아 리드 예상(26.18%)이 1.20%에 이르는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양팀의 무승부는 46.44%로 집계돼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양팀의 최종 득점 예상에서는 1-1 무승부가 12.36%로 1순위를 차지했다.

 

벤투호가 볼리비아 전에 이어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지난 평가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갖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골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며 1-0의 진땀승을 거뒀다.

 

김진수, 정승현, 정우영이 부상 및 감기 증세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음에도 수준 높은 경기력을 펼쳤다는 점과 함께 부상 복귀 후 대표팀에 돌아온 권창훈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었다. 다만, 골 결정력 측면에서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슈팅 21개 중 유효슈팅이 4개에 그쳤다는 점은 많은 아쉬움을 남기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해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쳐줘야 할 손흥민이 벤투호 승선 이후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점 또한 개선되어야 할 사항이다.

 

지난 경기를 치른 볼리비아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인 팀이었지만, 콜롬비아는 그 반대다. 콜롬비아는 현재 피파랭킹 12위에 올라있어 38위의 대한민국보다 우위에 있다. 또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 후안 콰드라도(유벤투스), 다빈손 산체스(토트넘 홋스퍼) 등의 세계적인 선수들까지 즐비하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고 있는 것과 더불어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지난 아시안컵 이후 콜롬비아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점도 또 다른 변수다. 이전까지 이란을 이끌었던 케이로스 감독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치른 5경기동안 4승1무를 기록해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반면, 희망적인 사항은 대한민국이 역대전적에서 3승2무1패로 콜롬비아를 앞서고 있다는 점이다. 대한민국은 지난 2017년 11월 평가전에서도 2-1의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 때문에 안방의 이점을 가진 대한민국 대표팀이 지난 맞대결에서 승리한 기억을 살려 경기를 풀어나간다면 경기를 유리하게 끌어나갈 수 있겠지만, 반대로 케이로스 감독의 지략이 빛을 발하고 대한민국 대표팀이 지난 경기와 같이 골 결정력 부족에 시달린다면, 토토팬들의 기대와 같이 승부를 알 수 없는 치열한 접전 경기의 양상이 펼쳐질 가능성이 충분한 경기다.

 

한편,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지로나)의 출전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번 평가전을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매치 9회차 게임은 26일 밤 7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적중결과는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공식 발표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케이토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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