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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결승포’ SK 로맥 "비시즌 팬들이 그리웠다"

입력 : 2019-03-23 17:36:47 수정 : 2019-03-23 17: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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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인천 이지은 기자] "비시즌 동안 팬들이 그리웠다.”

 

SK는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2년 간 개막전의 악몽을 끊어낸 SK는 시즌 첫 출발을 승리로 장식하며 2019년 페넌트레이스 대장정을 시작했다. 

 

홈런군단의 승리를 결정지은 건 역시 홈런포였다. 4-4로 맞서있던 7회말 외인 타자 로맥이 결승 투런포로 승기를 가져왔다. KT 불펜 엄상백을 상대로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로맥은 143km 직구를 때려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경기가 끝난 뒤 로맥은 "엄상백이 높은 직구로 계속 유인하고 있어서 노리고 쳤는데 홈런으로 연결됐다"며 "개막전에서 승리를 안기는 홈런을 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한는 것도 잊지 않았다. "비시즌 몇 달간 팬 여러분들이 그리웠다. 개막전에서 환상적인 SK 팬들을 앞에서 경기를 했다는 게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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