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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궂은 날씨 변덕에도…잠실, 2만5000명 만원관중 달성

입력 : 2019-03-23 15:55:33 수정 : 2019-03-23 15: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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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잠실 최원영 기자] 잠실이 만원 관중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두산과 한화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개막전이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경기 개시까지 과정은 험난했다. 궂은 날씨가 변덕을 부렸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폭설이 내렸다.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울 정도의 많은 양이 그라운드에 내려앉았다.

 

우천취소가 유력해 보이던 상황. 1시간이 지나자 눈이 그치고 해가 뜨기 시작했다. 급히 그라운드 점검에 나선 두산 측은 “정비를 마친 후 10분 지연된 오후 2시 10분에 경기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다시 보슬비가 내렸지만 오래 가지 않았다. 경기는 그대로 2시 10분에 시작됐다.

 

비를 피하던 관중들도 하나둘 자리를 채웠다. 경기 시작 1시간여 지난 오후 3시 18분 2만 5000석이 꽉 찼다. 만원 관중은 야구의 계절이 돌아온 것을 반기며 큰 목소리로 응원가를 합창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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