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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유시인' 이적, 15개월만에 신곡 ‘흔적 part2’ 공개

입력 : 2019-03-22 17:09:59 수정 : 2019-03-22 1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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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가수 이적이 22일 오후 6시 앨범 '흔적 part 2'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숫자'다.

 

2017년 12월 '흔적 part 1'을 발표한 이래 15개월여 만의 신곡이다. 이적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발매 소식을 팬들과 소통한 바 있다. 

 

이적의 '흔적 part 2'에는 아름다운 두 곡의 포크송 '숫자'와 '하필'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숫자'는 사랑을 잃은 화자가 끊임없이 지난 추억을 되새기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했던 모든 순간을 하나하나 세어보는 마음을 노래한다.

 

가슴 아프면서도 로맨틱한 이 노래는 실연의 상처를 완전히 새롭고 독특한 방식으로 다룬다. 일상과 밀착한 시적인 언어는 노래에 문학적 생명력을 불어넣고 오래된 통기타를 직접 연주하며 속삭이는 이적의 보컬은 슬픔을 고백하는 동시에 치유하는 놀라움을 선사한다. 

 

소속사 측은 “이적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임헌일의 일렉트릭 기타 연주가 아찔하게 교차하는 이 곡을 다 듣고 나면 한 편의 사랑 영화를 보고 난 듯한 감정의 흔들림이 긴 여운으로 남는다”며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대극장과 소극장을 오가는 국내 유일의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한 이적의 이번 '흔적 part 2'는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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