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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팀킴, 중국에 9-11 석패...7승 3패 공동 3위

입력 : 2019-03-22 10:33:11 수정 : 2019-03-22 10: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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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여자컬링 국가대표팀 '리틀 팀킴'(춘천시청)이 중국에 석패했다.

 

리틀 팀킴은 22일(한국시간) 덴마크 실케보르에서 열린 2019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10차전에서 중국에 9-11로 패했다.

 

컬링에서 각 팀은 스킵의 성을 딴다. 이에 한국 대표팀은 스킵 김민지의 성을 따 '팀킴'으로 불리지만, 평창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북체육회의 팀킴과 구별하기 위해 '리틀 팀킴'으로 불린다.

 

김민지, 김수진, 양태이, 김혜린으로 구성된 이번 대표팀은 이날 패배로 예선 7승 3패를 기록, 스위스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13개 출전국이 한 번씩 맞불터 순위를 정하는데 예선 1, 2위는 준결승으로 직행하고, 3위팀이 4∼6위 팀과 플레이포를 치러 준결승행 한 팀을 정한다.

 

한국은 1엔드에만 중국에 3점을 실점하며 시작했으나, 각각 2엔드, 3엔드에서 1점을 얻으며 뒤를 바짝 추격했다.

 

4엔드서 1점을 내줘 흔들리는 듯했으나 5엔드서 5점을 획득해 7-4 역전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6엔드서 4점을 내줘 재역전 당했고, 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다 10엔드에 실점하며 9-11로 아쉽게 패배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세계컬링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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